2011년 6월 20일 월요일

2011년 가장 각광 받는 신종 IT 직업 6가지

1. 비즈니스 아키텍트(Business architect)
기술을 통해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담했던 전통적인 기업 아키텍트와는 다르게 비즈니스 아키텍트는 사업체의 구성원으로서 CEO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기업을 위한 높은 수준의 기술전략을 구상하는 일을 담당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아키텍트는 일반적인 기업 아키텍트보다 기업의 사업모델과 업무 흐름에 더 깊이 관여하고 있다. IT에 초점을 맞춘 MBA를 생각하면 된다.

2.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대용량 데이터(Big data)의 부상은 이와 관련해 상당한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대용량 데이터는 웹 클릭스트림(Web Clickstream), 시스템 로그, 기타 이벤트 중심 활동 등에 의해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구조화되지 않은 또는 부분적으로 구조화된 정보의 집합을 의미한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의 산 때문에 소비자의 행동 패턴이나 보안 위험, 잠재적인 시스템 고장 등의 귀중한 정보가 묻히게 된다는 것. 하지만 매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어디서부텅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 데이터 과학자의 임무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기업 측면에서 봤을 때 데이터 과학자는 고객의 행동이나 시장 주기 같은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의 숨겨진 패턴을 찾아냄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개발자 측면에서는 데이터 과학자가 발견한 심오한 데이터 동향을 이용해 고객 유지를 위해 웹사이트를 최적화할 수도 있다. IT 부서 내에서도 데이터 과학자는 초기에 잠재적인 스토리지 클러스터의 장애를 찾아내거나 포렌식 분석을 통해 보안 위협을 추적할 수도 있다.

3. 소셜 미디어 아키텍트(Social media architect)
소셜 웹 툴과 서비스는 현재 비영업 부서의 IT 의사소통으로부터 최상층의 비즈니스 협력, 협력업체와 관계된 워크플로우, 공개 고객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모든 영역에 침투하고 있다. 소셜 비즈니스의 복잡성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이를 관리할 전문가가 필요하게 되었다.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페이스북과 트위터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IBM, 지바(Jiva), 야머(Yammer) 등의 기업들은 현재 기업을 위한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재설정하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소셜 툴을 제공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 네트워크 상에서 기업과 고객 사이의 안전한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IT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게 되었다

4. 모바일 기술 전문가
컨설팅 업체인 어크레티브(Accretive Solutions)의 정보위험 관리 및 보안 담당 부사장 스튜어트 탄은 "모바일은 현재 IT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요소이다"라며, "모바일 앱 구축, 모바일 전략 수립, 이런 기기들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5. 기업 모바일 개발자
일부 기관에서는 해당 플랫폼에 적합한 툴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이 달라진다. 아이폰에는 오브젝티브-C(Objective-C),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에는 자바. 하지만 HTML5 덕분에 크로스 모바일 플랫폼 형태의 모바일 웹 개발을 향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미 오브젝티브-C나 자바를 배운 것이 아니라면, HTML5를 제대로 습득함으로써 학습시간을 단축시키고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개별적인 모바일 플랫폼에 따른 특성도 익혀야 한다.

6. 클라우드 아키텍트(Cloud Architect)
IT 관리자들에게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늘 그래왔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를 지칭하는 하나의 유행어에 불과하다. 하지만 경영진과 투자자들이 클라우드의 개념에 초점을 맞춘 현 시점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개선된 효율성과 민첩함을 이끌어낼 수 있는 IT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테너블 네트워크 시큐리티(Tenable Network Security)의 CEO 론 굴라는 "클라우드 통합이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단순함의 관점에서 그 아키텍처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IT World Korea

댓글 없음: